어릴적 기차1 철도의 날 240628 6월28일 금요일 안녕하세요? 잘 주무셨나요?하늘엔 구름 한 점 없고 아침 햇살을 받은 밝은색의 건물들로 눈이 부시고, 중천엔 밤새 동네를 지키던 하얀 반달이 피곤에 지친 듯 곧 눈을 감을 듯이 힘을 잃고 떠있습니다. 이제 고작 3일 남은 6월도 하얀 달처럼 제갈 곳을 찾은 듯 이예로를 달리는 차들과 함께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그나마 하얀개를 데리고 산책 나온 검은 투피스의 건강한 아줌마가 보이지 않았다면 나도 덩달아 바쁜 척을 해야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ㅎㅎ 달력을 보니 오늘은 "철도의 날" 이라는 글자가 보이는데 때마침 철커덕 철커덕! 기차소리가 들리네요.이른 아침에 왠 소음인가 싶어 밖을 내다보니 옆통로 앞에 "좋은 이사"차가 와서 사다리를 올리고는 짐빠레트의 작동여부를 시험하는 소리.. 2024. 6.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