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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날2

안녕하세요? 230505 5월 5일 금요일 『오늘은 어린이 날인데 비는 추적거리고 애들은 새 신을 앞에 두고 탄식소리로 애닲겠다 하필이면 오늘날 비가 와서는... 죄인이 된 엄마는 누가 달래줘야 하나?』 엊저녁 부터 내리던 비가 점점 굵어지더니 이제는 완전히 비요일이 되었습니다. 어린이들의 마음은 하늘을 찌를 듯 할 텐데 너무 찔러서 하늘에 구멍이 났나? ㅎㅎㅎ "사돈 남 걱정 한다"는 속담도 있더니 내가 오늘은 청소 당번인데 나는 또 어찌하나? 닦고 나면 또 젖고를 반복할 텐데 ... 오늘은 만만치 않은 날이 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날이 어디 오늘 뿐이겠습니까? 이 참에 단단히 맘 먹고 다음에는 무덤덤 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연습을 하는 자세로... 어제는 봉급이 나왔습니다. "어마나!" 내 시선이 아주 천천히 한 .. 2023. 5. 5.
아침인사 220506 5월 6일 금요일 해맑은 아침풍경이 산책하기에 더 없이 좋은 조건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바로 튀어 나가서 태화강변을 한바퀴 뛰었으면 좋겠지만 급작스런 행동을 이젠 잔죽여야 합니다. 기분이 좋을 수 없는 "나이도 생각하라"는 소리가 귓전에서 울리는 것 같아서... 벌써 주말이 되었네요. 어제는 어린이 날이라서 어린이를 위한 이벤트를 했습니다. 집사람과 둘이서 서로를 향해 "어린이 같다"는 재미(?)나는 잔소리를 해가면서 드라이브를 즐겼습니다. 요즘은 기름값이 비싸서 드라이브도 마음같이 할 수 없었던 터라 큰맘으로 나섰습니다. ㅎㅎ 기왕 나가는 김에 어린이가 원하는 곳 "운문사" 코스로 차를 몰았지요. 운전을 안한지 일주일도 넘었으니 나의 애마도 신이 나서 미끄럼틀을 내리는 애들 같이 운문재를 넘어 갔습니다.. 2022.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