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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2

안개 낀 날 240826 8월26일 월요일  잘 주무셨습니까? 저는 새벽 잠에서 깨고 말았네요!지금도 하품이 나오지만 다시 잠을 청하더라도 잠이 오지않을 확률이 높아서 그냥 아침을 맞으려 합니다.잠에서 깨어난 시간이 다섯시반 경이었으니 일곱시가 다가오는 시간이면 잠이 달아나도 벌써 멀리 달아났을 테지만 아직도 몸이 피곤한지 자꾸만 하품이 나옵니다. 아직 잠을 완전히 물리치지 못했다는 상태란 것이겠지요?!  일어나서 밖을 보니 이제 조금씩 계절의 변화가 시작되는 듯 세상 풍경이 달라지고 있습니다.온 동네가 안개에 둘러 싸였고 조금 먼 남산으로 들어가는 이예로 터널을 보니 입구가 잘 안보일 정도로 안개 속입니다. 뒷베란다로 가서 보니 소나무 사이로 안개가 움직이고 창밖에 걸어둔 온도계는 25도 정도 되지만 들어오는 바람은 서늘하게 .. 2024. 8. 26.
아침인사 210629 6월29일 화요일 오랜만에 안개가 자욱한 풍경을 봅니다. 아주 오래 전, 친구의 고향인 충남 서천에 놀러 갔다가 서천-군산간 방조제 앞에서 한치 앞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짙은 안개를 보았었는데... 안개란 것이 신비하게 생각되는 것은 안개 뒤에 무엇이 있을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구름은 같은 수증기로 이뤄졌지만 가렸던 것이 걷혀봐야 뻔하게 파란 하늘이 나타날 뿐이라서... 신비한 그리고 알고 싶은 궁금증을 가진 안개! 《안개와 그리움 / 정연복》 『연기같이 짙은 안개가 끼어 앞이 하나도 안 보인다 온 세상이 안개 속에 갇혀 있다 가슴 속 그리움이 너무 짙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너의 얼굴 말고는 아무것도』 안개로 시작되는 오늘 하루가 신비한 일들로 즐거움을 가져다 줬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태화동에서... 2021.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