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20231 계묘년을 보내며 231231 12월31일 일요일 큰 처남 내외가 점심에 우리 부부를 초청해서 구영리에 소재한 어하(漁河)복집을 다녀왔습니다. 휴대폰이 꺼진 줄도 모르고 호조머니에 넣어 두고서 식당을 나올 즈음 휴대폰을 보니 먹통입니다. 어쩐지 올 해의 마지막 날인데 왜이리 조용할까 싶었는데...아직 숙취와 싸우느라 신경을 못썼네요. 갑진년은 겪어봐야 알겠지만 정말 계묘년 연말은 술독에 빠져서 헤맨듯 합니다. 지금도 명치 끝부분 오른쪽에 약간의 통증이 있어서 걱정도 되지만 그냥 참아보기로 합니다. 집에 와서 휴대폰을 충전시킨뒤 켜 봤더니 카톡 알림이 난리가 납니다. "까톡인지? 카톡인지?" ㅋㅋ 글쎄! 그렇다니까요! 이 맘 때는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서도 문안이 오는데 조용했을리 만무합니다. 문자를 보고 답장을 보내고 카톡을 열어.. 2023. 12.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