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자양산1 대졸-고졸 임금격차 50% 넘었다 제조업에서 10년간 대졸과 고졸 근로자 간 임금격차가 50% 이상으로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화와 기술발전에 따른 현상 때문으로 연 평균 일자리도 1만1000개 가량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6일 펴낸 ‘세계화와 기술 발전이 제조업 노동수요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제조업 부문에서 대졸 이상 근로자와 고졸 근로자 간 임금 격차는 1995년 38%에서 2005년 51%로 확대됐다. 저학력 근로자의 임금이 총 임금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993년 82.7%에서 2005년 69.7%로 떨어졌다. 특히 산업별로 보면 전자부품·영상음향통신, 의복·모피제품, 가죽·가방신발 등에서 저학력 근로자의 연평균 임금 하락 폭이 컸다. 비생산직과 생산직 근로자 간 임금 격차도 1995년 29%에서 2.. 2008. 6.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