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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6

아침인사 210901 9월1일 수요일 새로운 오늘이다. 언제나 오늘은 새롭다. 여름에 비가 오더라도 새롭고, 나무닢이 바람에 날리더라도 새롭다. 살아 있기에 새롭고, 살아 가기에 새로운 것이다. 오늘이라서... 2021. 9. 1.
아침인사 210809 8월9일 월요일 시원한 바람이 쏟아져 들어와 뒷베란다 창문에 달린 수은주를 보러 가려는데 참새 두마리가 창 턱에 앉아 있습니다. 혹시 놀랄까봐 가던 걸음을 멈추고 잠시 지켜보는데 "짹! 짹!" 거리며 자기들끼리 대화를 하는 듯 보이는데 무슨 말인지는 알 수 없지만 바로 곁에서 들리는 새소리가 너무나 청아해서 한참을 귀 기울이며 지켜 보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오늘은 공사장 소음이 하나도 들리지 않았네요. 8월 말까지 개통이라 휴일도 없다고 했는데 왠 휴일일까 하고 앞마당을 봤더니 고인 빗물에 비친 아파트 풍경이 커졌다 작아졌다 일렁이고 있습니다. 엊저녁부터 내리던 비가 아직도 진행중이니 공사장은 휴일일 수 밖에.... 오늘은 한 주일의 시작인 월요일이지만 여러가지로 시작이 좋습니다. 올림픽 뒷 뉴스로 전해.. 2021. 8. 9.
아침인사 191021 10월21일 월요일 지난 토요일엔 동네를 조금 벗어나 영남알프스인 간월산을 목표로 잡고 간월산 자연휴양림 앞에 차를 세우고 밝얼산으로 올라 곱게 물들기 시작한 단풍을 보고, 배네봉을 거쳐 간월산 억새를 보고 내려왔지요. 비록 태풍을 못이기고 억새꽃이 다 달아났지만 역시나 좋은 산이란 것에는 이설이 없었습니다. 오늘은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이네요. 시작은 긴장도 되지만 언제나 신이 나지요! 뭘 할까로 부터 시작하여 뭔가는 좋은 일들이 생길것 같은 기대감에 차 있으니까요! 그러나, 너무 서둘면 탈이 생기기도 한답니다. 바삐 사는 것은 활력을 요구하는 것이니 건강에도 이롭지만 서둔다는 것은 멘탈의 문제이기 때문에 육신이 삐걱할 경우엔 예기치 않은 문제가 생긴답니다. 천리길도 한걸음 부터....알죠?!.. 2019. 10. 21.
아침인사 190826 8월26일 월요일 밤 새 쌀쌀했는지 아침 햇살이 유난히 따스해 보입니다. 아침 밥상에 올라 온 김나는 음식이 밉지가 않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덥다고 했던 사람이 이렇게 호들갑스러워도 될런지? ㅎㅎ 우리나라 기온 특성은 사계절이 뚜렸하다고 배웠지만 온난화 때문인지 봄, 가을이 유난히 줄어들었습니다. 내일부터 가을이 끝나는 것은 아니겠지마는 그 만큼 하루하루가 귀해졌다는 것이지요. 미국의 빌 킨 (Bil Keane) 은 이런 명언을 남겼습니다. "어제는 과거 역사고, 내일은 알 수 없는 미스테리. 그러나, 오늘이란, 신이 준 선물(present)이라고 합니다." 공감 하지요? 귀한 선물이 헛되게 사라지지 않도록 힘을 내 봅시다. 화이팅! 💌 2019.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