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화가루1 아침인사 220425 4월25일 월요일 맑은 아침 햇살을 받은 초록들이 더 푸르러지고... 세워둔 차들도 송화가루를 뒤집어 쓰고 초록색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은 행복하게들 보내셨겠지요? 봄은 참 잽싸게 지나가는 계절인가 봅니다. 벗꽃처럼 화르르 피었다가는 단 몇 차례의 실바람을 타고 어디론가 가버렸습니다. 그나마 사람들을 위로 한답시고 이꽃 저꽃으로 번갈아 피면서 아쉬운 흔적들만 남기는 것 같습니다. 여기 울산의 가로수들은 은행나무 아니면 이팝나무가 차지하는데 지금은 초록의 은행닢과 하얀 살밥같은 이팝나무 꽃들이 고봉밥처럼 탐스럽게 부풀고 있습니다. 오늘은 "법의 날"인데 최근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박탈)법"이라는 희안한 특권법 문제로 시끄럽습니다. 오늘만이라도 제대로 법의 정신을 가다듬었으면 좋겠는데 권력과 부.. 2022. 4.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