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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산2

크리스마스 이브 231224 12월24일 일요일 오늘이 올 해의 마지막 주말이네요. 늦게 일어나서 밖을 보니 바람은 없지만 하늘에 먹구름이 뒤덮여서 눈이 내릴 듯 합니다. 내고향 울산은 전국적인 상황이 아니면 눈이 내리지 않으니까 눈을 보려면 언양이나 경주로 원정을 가야 합니다. 위성지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영남알프스라는 고봉의 산들이 상층부의 기상조건을 거의 걸려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름에도 어지간한 태풍은 아무 일 없는 듯이 지나가는 지리적으로 아주 안전한 도시라고 봐야겠지요! 아무려면 일제시대에도 영악한 일본인들이 삼산벌에 비행장을 건설했고 철도를 놓았겠습니까? ㅎㅎㅎ 덕분에 창밖을 보며 눈구경을 하려고 서있는 아내가 한참만에 포기를 하고 돌아섰습니다. 조금 전에 출근을 하려고 나갔던 딸래미에게 카톡을 받았는지 "딸래미는 .. 2023. 12. 24.
안녕하세요? 231017 10월17일 화요일 창을 열려고 베란다로 나갔더니 창문에 서리가 끼었습니다. 바람도 없는데 밤새 기온이 많이 내려가서 실내외 온도차가 제법 컸나 봅니다. 찬란한 햇살은 이미 움직이기 시작했고 이예로옆 소공원을 보니 단풍이 바알갛게 익어갑니다. 뒷베란다로 와서 창문에 달린 온도계를 보니 '어마낫!' 잘못봤을까 싶어 두번을 봤는데도 온도가 10도 입니다. 뒷산 텃밭에도 가을 볕이 내려오고 있는 시각인데 10도라면...? 어제는 15도 였지 싶은데... 창문은 열었지만 베란다로 나가는 유리문은 찬공기가 많이 들어 올까봐 조금 열어둡니다. 아직도 꿈나라에 있는 여전사들(?)이 감기들지 않게... 어제는 마음 먹은대로 오전에는 문수산을 겄고 오후에는 서당엘 갔습니다. 많지 않은 시간이라 바쁜 듯이 움직였지만 실제.. 2023. 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