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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2

안녕하세요? 231019 해가 올라 올 시각이라 맑은 하늘에 뻗어있는 기다란 구름이 물들고 있습니다. 바람은 잠잠하고 온도도 어제보다 높은 13도를 가리키네요. 오늘은 정리담당이라 조금 일찍 나가려고 준비합니다. 몸을 써야 하는 일들이라 시원찮은 몸이 잘 따라줄지는 모르지만 그걸 감안해서 나가는 것이지요. 빨리 할 수 없는 사정이지만 일의 범위가 한정돼 있으니 천천히 하더라도 문제는 안됩니다. 일단 어느 정도의 일거리가 있을지는 나가서 확인해 봐야 하는 것이니 도전하는 마음으로... 나가면서 주문같은 좋은 말을 머리에 넣고 갑니다. -데일 카네기가 나의 20대에 용기를 준 한 문장이라는데 『나는 신발이 없음을 한탄했는데, 길에서 발이 없는 사람을 만났다』 세상에는 나보다 신체조건이 좋지 않은 사람도 부지기 수가 있을 겁니다. 멀.. 2023. 10. 19.
아침인사 1101 11월1일 목요일 구름없이 마알간 하늘에 태양이 눈부시게 내립니다. 기온도 어제보다는 높고 바람이 없으니 많이 따스한 날씨가 될 것 같습니다. 활기차게 시작합시다. 오늘이 새로운 한 달 이니까요. 어제는 가을이 가는 풍경을 보려고 직계가족들과 경산에 있는 팔공산 자락을 둘러보았습니다. 타는 듯한 단풍은 계곡을 덮었고 이미 정상부근은 단풍들이 다 내려가고 없었습니다. 지나는 사찰에서 이런 글이 잠시나마 나를 세우더군요. 여기에 옮깁니다. [사람들 보기 좋으라고] 당나라 숙종은 바위굴에 살고 있는 라찬선사를 찾아갔지만 선사는 황제를 본척만척하고 모닥불에 감자만 굽고 있었다. 감자가 다 익자, 그는 콧물이 줄줄 흐르는데도 닦지 않고 혼자서 먹기만 했다. 민망해진 황제는 한마디 던졌다. "스님, 우선 그 콧물이.. 2018. 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