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오감1 아침인사 220526 5월26일 목요일 엷은 흰구름이 태양을 가리고 있지만 오늘도 역부족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강렬한 빛이 비치기 전에 몇 마리의 이름모를 새들이 수다를 떨고 있습니다. 바람도 없어서 세상이 멈춘 듯 했는데 그나마 수다를 떠는 새들 덕분에 살아있음을 느낍니다. 우리는 정지된 사진을 보면서 움직이는 세상을 느낄 수도 있지만 움직이는 세상을 보면서 정지된 듯한 고립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런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마음을 어디에 어떻게 놓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 마저도 마음 씀씀이에 따라서 보이기도 하고 보이지 않게도 되지요. 그래서 사람들은 "마음을 곱게 쓰라"고 충고인 듯, 덕담인 듯 건네기도 하니 말입니다. 그러면 마음만 있으면 그것으로 완벽해 지는냐? 그것은 아닌 것 .. 2022. 5.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