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1 아침인사 210414 옅은 구름이 장막을 치고있습니다. 오늘의 세상사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궁금하지만 알 수는 없는 일. 이것을 미리 알 수 있는 신이 부럽기도 하고... 그렇지만 곧 알 수 있는 일이고, 또 안다고 해도 딱히 내가 할 수 있는 일의 범위는 얼마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조급증을 조금은 완화시켜 주는 듯! 신문을 읽던중 호기심 가는 제목과 사진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백 마디 말 대신한 마쓰아먀 캐디의 인사》 내용은 대략 이렇게 압축할 수 있다. 『12일(한국시각)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트로피를 받으러 갈 때, 그의 캐디 하야후지 쇼타는 깃발을 챙기러 갔다. 깃발을 떼어낸 깃대를 다시 컵에 꽂은 뒤, 모자를 벗고 잠시 허리를 굽혀 인사했다. 하야후지 본인은 “별것 아니었다”고 말했고.. 2021. 4.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