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쳐진 새1 아침인사 220906 9월 6일 화요일 그 요란스럽고 공포를 줬던 '힌남노'가 한반도를 빠져나갔나 봅니다. 새벽녘에는 빼곰히 창문을 열다가 세찬 비바람에 혼줄만 났었는데 지금은 바람도 없습니다. 덕분에 아파트 뒷쪽에 생긴 폭포때문에 새로운 경치를 보게 되었습니다. ㅎㅎ 유비무환의 기세에 눌렸는지 태풍피해가 염려보다는 크지않아서 정말 다행입니다. 달력을 보니 이번 주말부터는 추석 명절이네요. 명절이면 으례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인사를 하던 일이 엊그제 같았는데...! 이제는 그런 일이 없어 졌습니다. 세월이 얼마나 흘렀는지 우리가 윗 세대로 대접을 받을 위기(?)가 됐네요. 누님과 자형이 계시지만 인사는 조카들에게 몫을 돌립니다. 몇년 전부터 명절이면 우리(형제)끼리 전국여행을 가곤 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그것도 못하니 조금 아.. 2022. 9.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