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는다는 건1 아침인사 220915 9월15일 목요일 먹구름 사이로 파란하늘과 높은 구름이 보였다가 사라졌다 합니다. 이 먹구름만 지나고 나면 가을하늘과 구름이 보일 것은 산수보다 쉽게 예측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어제 오후엔 저녁에 있을 고등학교 동기들의 모임이 있어서 바빴습니다. 주민복지센터에 서류를 접수 시키기 바쁘게 버스를 타고 서당으로 가서 한시간 정도 서예 연습을 끝냈습니다. 서당 도반들의 작별 인사가 뒷통수에 스치기 바쁘게 버스를 타고 집으로 와서 서예가방을 내려 놓기 바쁘게, 다시 버스를 환승하여 저녁 만남의 장소인 정자횟집에서 제공한 버스를 타기위해 태화호텔앞에 내렸습니다. 약속시간 10분 전 쯤에 도착해서 근 2여년 동안 코로나 때문에 만나지 못했던 동기들을 하나, 둘 만났습니다. 그리고는 방어진에 있는 정자횟집에 도착하.. 2022. 9.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