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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님생각2

아침인사 220919 9월19일 월요일 요란하게 떠들던 태풍 14호 '난마돌'이 지나가고 있는지 바람이 거셉니다. 그러나, 지난 번 태풍 '힌남노' 보다는 세력이 약한지 비도 바람도 생각만큼은 아닌듯 보입니다. 아마도 태풍의 중심세력이 일본열도를 타고 올라가는 중이고 우리나라는 여파라니 조금은 안심이 됩니다. 그렇지만 재난에 대해서는 유비무환이 정답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한 철저한 준비가 답이라 여깁니다. 예보에도 수요일까지는 바람의 영향은 지속 된다고 하니 주의 깊게 추적관찰을 해야 할 것 같네요. 오늘은 새로운 월요일이 왔습니다. 태풍때문에 다소 소란스런 분위기지만 세상일은 언제나 움직이는 것이니 곧 평정되리라 봅니다. 지난 주 일정은 다소 바빴었는데 이번 주 일정표를 보니 중요한 일정은 주말에 몰린 것 같습니다. 한가한.. 2022. 9. 19.
아침인사 210611 6월11일 금요일 새벽일찍 베란다 우수관으로 떨어지는 빗소리에 잠이 깼습니다. 정겹게 떨어지는 빗소리에 어제 찾아가 뵈었던 누님이 다시 그리워 지는 아침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여기 저기 흩어져 사는 형제지간에도 만남이 자유롭지 못하게 되었지만 세월이 충분치 않은 누님들을 뵐려고 어제는 아침일찍 집을 나서서 부산에 사는 큰 누님을 모시고 몸이 불편한 창녕누님을 찾아 뵈었습니다. 세월 탓에 모두의 얼굴에는 메추리 무늬가 그려져 있었지만 목소리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었습니다. " 식아? " 하고 부르는 누님의 목소리엔 보석같은 호통이나 사랑썪인 애처로움도 있었겠지만 나는 그저 " 와? 누뷔야! " 라는 대답으로 마음을 맡겼습니다. ㅎㅎ 이렇게 또 일주일이 금방 지나갑니다. 오늘은 조선시대 문장가이자 실학을.. 2021.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