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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잔치2

문득 세월이 보인다 250324 3월24일 월요일  휴일을 이용해서 힐링을 한 사람들은 힘차게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이다.그런 반면에 내가 근무하는 운동장은 제일 한산한 날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학생들도 한 주를 시작하니 운동장에 나오는 것 보다 학원으로 가야하는 경우가 많고, 학부형들도 애들 뒷바라지를 한다고 집에 있거나 대부분의 직장인들도 주말에 못했던 일들을 이번 주로 연결하기 위해 운동장에 나올 여건이 되지 못하는게 아닐까 싶다.  오후에 운동장으로 올라오면서 보니 여기저기에 어제까지 보지 못했던 개나리들이 샛노랗게 피어서 "우와!"하는 감탄사가 나오게 한다. 어쩜 저렇게 약속이나 한듯 한꺼번에 필 수 있을까 싶어 신기했다. 저녁을 먹으러 집으로 내려가면서 봤는데 하얀목련이 핀 주위로 매화꽃과 앵두꽃도 피었는데 흰목련 뒤에 자목.. 2025. 3. 24.
아침인사 220328 3월28일 월요일 주말 휴일은 잘 보내셨나요? 무척 오랜만에 인사 올리는 것 같이 생각됩니다. 왜 그런가 생각했더니 주말동안 평소와 다른 많을 일들을 겪는다고 현실감각이 조금 둔해진 탓인가 봅니다. 토요일엔 초상 2건에다 봄맞이 청소를 한답시고 부산하게 보냈고 어제 일요일엔 이발과 염색을 하고 가족과 서너시간 태화강을 탐방했는가 하면 저녁에는 친한 친구내외와 함께 부부동반 맛있는 외식에다 두어시간을 차를 마시며 즐겁게 보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 아침은 월요일 시작이지만 어제의 기분이 그대로 이어져서 힘겹지 않습니다. 날씨도 맑은 파란하늘이 보이는 가을 하늘같고, 기온도 제법 쌀쌀해서 근육이 탄탄해지는 느낌입니다. 이번 주는 3월의 마지막을 보내는 날들이겠지만 아쉬움 보다는 뿌듯한 기분으로 마감을 할.. 2022.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