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금요일2

인생고민 240503 5월 3일 금요일  하늘엔 구름이 보이지 않지만 그렇게 파랗지는 않고 바람은 없고 공기는 조금 차갑게 느껴집니다.7시 현재 9도이니 아침 운동에는 딱인데 선뜻 내키지가 않아서 소식이나 전하려고 책상 앞에 앉았습니다. 안녕하시지요? 오늘은 또, 다른 오늘을 선물로 받았습니다.글을 쓰고 보니 "오늘이 선물"이라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제대로 알고 알고 썼는지 마음 한켠에서 확인을 요청합니다만 글쎄요? 3초 정도로는 명답은 찾아내지 못했네요. 다만 세상 모든 것이 선물이지만 오늘 내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누릴 수 없는 것이니 그렇게 말하는 것 아니겠나 싶긴한데...? 언젠가 시간이 날 때 한 번 쯤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 할 듯 합니다.ㅋㅋ  어제는 큰 처남 생일이라서 저녁을 조금 과하게 먹었는지 왠지 몸이 무겁습.. 2024. 5. 3.
아침인사 190816 8월16일 금요일 엷게 퍼저있던 구름들이 땡볕과 싸우기가 싫은지 저 만큼 산머리로 내려앉아 있습니다. 오늘 따라 매미도 경쟁자가 없는지 아니면 순번을 짜서 우는지는 몰라도 한마리만 느긋하게 절절 그립니다. 광복절이 지난 오늘의 기분은 월요일 같은데 마음만은 여유롭습니다. 적당히 먹을 것을 배낭에 넣고 주암계곡 어느 곳에 자리를 잡고 멍 때려도 좋겠습니다. 이런 말이 있지요? 사람은 평생을 살면서 하루는 저녁이 여유로워야 하고 일년은 겨울이 여유로워야 하며 일생은 노년이 여유로워야 한다고.... 어쨌거나 일년? 그 다음은 모르겠고 오늘 아침만이라도 여유롭다는게 나에겐 행복입니다. 벗님들! 이후는 또 어떤 일이 있을지 아무도 모릅니다. 지금! 여유롭다고 생각합시다. 지금은 계속 될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은.. 2019.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