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가2 군화를 닦으며 241123 11월23일 토요일 오늘은 날씨가 오락가락해서 외출을 한 사람들은 조금 긴장했을 것 같네요.이른 아침에는 주말답게 쾌청해서 출근이 가벼웠지만 운동장 청소를 끝내고 휴대폰을 열고 일기예보를 보니 오후 한 시엔 한차례 비가 올 것 같다는 예보가 있어서, 점심을 먹고 집에서 나올 때는 혹시 몰라 우산을 챙겨들고 왔는데 비는 점점 멀어지더니 저녁이 되니 비 예보는 사라지고 없다. 역시 자연을 알아내기는 기상 전문가들도 어려운가 보다. ㅎㅎ 오늘은 주말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운동장으로 쏟아질 줄 알았는데 오전, FC클럽 한 게임만 하고는 게임도 없었을 뿐더러 운동하는 사람들도 그다지 많지 않다. 다들 어디로 갔을까? 단풍구경? 아니면 다른 곳에 더 재미있는 이벤트라도 있는가? 궁금해서 인터넷 서핑을 해도 그런 .. 2024. 11. 23. 아침인사 220405 4월 5일 화요일 아직 이른 새벽이라서 어렴풋한 하늘에 미세먼지가 좀 끼었다 뿐이지 비는 확실히 오지 않습니다. 오늘은 친구와 산행을 약속한 날이라 늦잠을 자서는 안되지만 너무 일찍 일어났나 봅니다. 그래도, 다시 누울 수는 없을 것 같아 환기를 위해 창을 열고 돌아서니 뜬금없이 군가가 생각납니다. "동이 트는 새벽꿈에 고향을 본 후 외투입고 총을 메면 맘이 새로워~..." 제대한지 수십년에 제목도 가물가물한 군가가 왜 지금 생각났는지? ㅎㅎ 달력을 보니 오늘은 24절기 중 5번째 청명(맑을淸 밝을明) 이라고 합니다. 예전의 날씨가 어땠는지는 모르지만 맑고 밝은 글자로 봐서는 이제부터 하늘이 맑다는 것인가? 그런데, 기록을 찾아보니 이제부터 날씨가 맑아진다는게 아니고, 오늘은 날씨가 좋다는 의미같기도 합.. 2022. 4.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