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대신 행동1 아침인사 220118 1월18일 화요일 불덩이 같은 해가 올라오는지 뒷산의 나무들이 모두 불그스름합니다. 미세먼지도 없는 오늘은 산책하기에 좋아보입니다. 그런데, 오히려 너무 좋을 것이 생길 때면 생각이 복잡해져서 과분함을 느낍니다. 오늘도 그런 기분을 느낍니다. 산으로 갈까? 바다로 갈까? 강변으로 갈까? 내 머리가 좋지 않은 탓인지는 모르지만 모든 길이 열려있는 것 보다는 외길이 더 좋습니다. 갈 것인지? 아니면 안 갈 것인지만 판단하면 그만이니까...ㅎㅎ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며칠 전에 읽었던 성철스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일단은 적어 놓고 생각해 볼려고 다시 그 글을 펼치고 컴퓨터 자판을 두들겨 옮깁니다. 『다들 너무 걱정하지 마라! 걱정할 꺼면 딱 두 가지만 걱정해라. 지금 아픈가? 안 아픈가? 안 아프면.. 2022. 1.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