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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최고3

안녕하세요? 230903 9월 3일 일요일 사라진 줄 알았던 매미소리가 들려서 밖을 봤더니 다시 여름이네요. 파란 하늘에 뭉개구름이 여기 저기 솟구쳐 올랐고 바람도 없이 햇살이 따가워 보입니다. 감기증세로 며칠동안을 비몽사몽으로 보낸 것 같은데 오늘도 여전하네요. 다행히 요 며칠은 오후근무라서 늦게 일어나도 되고 큰 노동이 없어서 일하는데는 어려움이 없었네요. 다만 같이 근무하는 파트너가 어제부터 감기증세가 있다며 원망하는 표정으로 나를 보는 것이 불편했습니다. 아마도 그제 저녁에 마스크를 쓰고 있는 것을 보니 조금은 조심하는 듯 보이던데 결국 전염이 되었을까요? ㅎ 이미 그 전에 내가 마스크를 쓰고 있었고 가급적이면 부스 밖에 있어서 전염될 일은 희박했을 텐데도... 그제 저녁에 내가 감기약을 먹고 있으니 무슨 약이냐고 해서 .. 2023. 9. 3.
아침인사 220207 2월 7일 월요일 기온은 빙점에 머물러 있지만 아침 풍경은 따뜻합니다. 문수산, 남암산이 선명하면서도 눈이 부시지 않는 것을 보니 내 몸에 딱 맞는 날인것 같습니다. 나이를 먹으면 건강유지가 관건인데, 그 중에서도 눈이 제일 중한 것은 속담으로도 확인할 수 있지요?! "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이다"라고 했을 정도이니... 안경을 써긴했지만 그나마 이렇게 시원하게 세상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은 아직은 괜찮다는 것이겠지요? "아부지, 어무이 고맙습니데이~ " 2월 들어 첫 월요일이네요. 시작이 반이라는데 시작만 했다면 벌써 절반은 따고 가는 것이라 오늘은 무엇이든지 해야할 것 같은데... 온 식구(식구라야 딸래미까지 셋이지만)가 감기에 걸려서 콧물을 줄줄 흘리고 있으니 아무것도 할 수 없네요. 세상천지가 코.. 2022. 2. 7.
아침인사 211115 11월15일 월요일 화롯가 근처에 온 듯 따스한 햇볕이 들어오지만 문수산은 희미하게 보입니다. 밤새 미세먼지를 밀쳐내는라 수고를 했지만 조금 버거웠는지 말끔히 처리하지는 못했네요. 지난 주말엔 아픈 어깨를 핑계삼아 집정리나 하면서 방콕을 했었네요. 가을의 끝자락을 더듬고 싶었지만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것이 환절기가 싫어서 더 좋은 세상으로 떠나신 분들이 있어서... 슬픈 자리에 갔지만 너무 오랫만에 만나는 친구를 보며 "야~ !" 하는 소리가 나와서 적잖이 당황하기도 했고요! 불교법문에는 "삶은 구름 한 조각 일어나는 것이고, 죽음이란 한 조각 구름이 흩어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 법문의 큰 뜻은 삶과 죽음에 무게를 달리 할 이유는 없이 삶도 죽음도 무상히 느끼라는 것이겠지요! 그러나, 어차피 .. 2021.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