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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갑시다2

아침인사 211109 11월 9일 화요일 으으으~ 추워! 왠 호들갑? 어제 오후부터 내렸던 비로 낯을 깔끔하게 씻은 하늘이 해맑게 웃습니다. 미세먼지도 없어서 환기를 시키려고 창을 열었더니 찬 바람이 휑하니 들어 옵니다. 기온을 보니 어제보다 무려 10도가 내려간 4도 근방에 있습니다. 현관문을 열고 신문을 들고 오기 위해서는 겉옷을 걸쳐야만 했습니다. 이제 겨울로 접어드는 것이라면 또 한 계절을 더 겪어보는 행운을 얻은 것 같습니다. 겨울은 딱히 눈이 온다, 살을 에이는 찬바람이 분다는 표현을 하지않더라도 저절로 움츠려 듭니다. 우선은 생산되는 것이 없으니 동, 식물들도 생장을 포기하고 차라리 잠자는게 낫겠다는 판단을 하지요. 그렇지만 만물의 영장은 그답게 더 활발하게 움직이며 에너지를 발산시려고 합니다. 어제 저녁 뉴스에.. 2021. 11. 9.
아침인사 210520 5월20일 목요일 이른 아침부터 베란다 에어컨실외기 위에서 물을 튕기며 춤을 추는 자가 누군가? 금장 눈가리개를 한 궁예가 혼잣말 처럼 무겁게 질문을 던지니 "또 비옵니다"라고... 올 해는 비가 자주 내리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이젠 비 때문에 질만한 꽃은 다 떨어졌으니 신록의 여름을 위해 내리는 것이라면 기꺼이 환영! 오늘 달력을 보니 "세계인의 날"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알고 계셨습니까? 어떤 날인지 궁금해서 네이버에 물어봤더니 2008년 부터 해오던 행사라는데, 외국에서 들어온 이민자 가족이 늘어남에 따라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자는 취지에서 제정된 날이라고 합니다. 그런 의미라면 오늘 다문화행사도 많이 열릴 것인데 우리 고향엔 비가 내리니 조금 염려가 됩니다. 자~알 돼야 할텐데......! 최근에 .. 2021.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