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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맞이2

아침인사 210927 9월27일 월요일 앞마당이 젖었지만 차가 빠진 자리는 마른상태로 있는 것을 보니 새벽녘에 비가 내렸나 봅니다. 지금도 하늘은 찌푸린 상태인 것을 보니 야외활동에는 선견지명이 있어야 할 듯 싶네요. 지난 휴일은 휴일답게 잘 보내셨나요? 추석이란 대명절로 이래저래 집에만 박혀있다가 산에도 가고 자전거를 타면서 가을이 오는 풍경을 지켜봤더니 살맛이 나는 것 같습니다. 아직 여름이 완전히 가지는 않았지만 여기저기 가을이 묻어나고 있었습니다.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거리에나 공원에 사람들의 활동이 많아졌다는 것입니다. 코로나 환자는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데도 야외활동이 많아졌다는 것에 반길 일인지? 염려해야 하는 일일지? 그렇지만 코로나 공포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다는 것에는 희망적이라고 보는 것이 맞겠지요?.. 2021. 9. 27.
아침인사 210906 9월6일 월요일 밤 사이 가을비는 여기저기를 돌며 사랑을 뿌렸나 봅니다. 뒷산 모퉁이의 손바닥만한 텃밭에는 가을이 싹을 튀우고 있습니다. 가지가 심겼던 자리였는데 아침에 보니 가을 열무인지 아니면 배추인지는 모르지만 초록의 두팔을 앙증맞게 벌린 모습이 가을 하늘을 부르는 듯 보입니다. 한 주일도 코로나로 부터, 시끄러운 잡음으로 부터 잘 보내셨기를 믿습니다. 계절은 이미 가을에 접어들었는지 이제 반팔소매도 점점 긴소매로 바뀌어 갑니다. 봄도 그렇지만 가을도 해마다 짧아지는 것 같아 계획이 없이는 후딱 지나가 버리는 경우가 있어서 올 해는 미리 여행 계획이라도 먼저 잡아둘까 간 큰(?) 생각도 해 봅니다. ㅎㅎ 가을은 여자들 보다는 남자들이, 젊은이 보다는 나이가 든 사람이 많이 탄다고 하던데 가을에 맞는.. 2021.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