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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6

09.08.01 경주안압지 연꽃 파주에서 2주간의 교육을 받고 오랜만에 고향에 내려왔더니 역시 친구가 있어 좋았다. 눈을 뜨기 바쁘게 경주 안압지의 연꽃이 그렇게 곱게 피었다는 성희의 성화에 못이겨 똑딱이를 들고 집을 나섰다. 이미 여름휴가가 시작됐고 오늘이 토요일이니 너도 나도 짐을 꾸리고 도로에 나섰는지 경주가는 국도가 마비현상이라는 교통뉴스에 부랴부랴 범서쪽으로 방향을 고쳐잡고 경주 포석정 앞에 다다랐을 즈음 또다시 차를 멈춰야 했다. 반월성 뒤의 요석궁 앞길을 통해 박물관 옆으로 삐져나와서 안압지에 도착을 했더니 전국에서 몰려 든 차들로 인해 도로는 이미 몸살을 앓고 있었다. ★ 사진을 클릭하면 좀 더 큰 사진으로 보일것임 ★ 도로에 인접해서 그런지 연꽃의 상태는 그다지 싱싱하지는 않았으나 역시 고운 자태만큼은 그 어떤 꽃들보다.. 2017. 1. 20.
09.09.13 달음산 등산 대상 ; 시트공장 수경사전우회 울산근교의 빼어난 산은 모두 낙동정맥을 따라 언양, 밀양으로 뻗어있다. 그러나, 나름으로 독립된 듯 맥을 이으면서 동해안을 따라 뻗어내리며 이 곳 기장군에 우뚝 솟아 있는 산이 바로 달음산이다. 제일 알려진 등산코스는 옥정사를 통하여 완만하게 오르는 것이고 광산마을을 출발하여 기도원 뒤를 오르는 것이 조금 힘든 코스라하겠다. 산이 그렇게 높지 않아 가족등반 코스로 많이 사랑받는 산이며 한달음에 오를 수 있다고 달음산이라 이름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쉽다. 오늘은 옥정사를 통하여 한달음에 올라보겠다. 볼 거리로는 정상에 있는 닭벼슬을 닮은 바위들과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주변의 기장군 월내해수욕장과 더 넓은 바다라 하겠다. 출발에 앞서 올려다 본 달음산의 정상 바위군락이고 주봉.. 2017.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