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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인사 0312

by 올곧이 2018. 3. 15.
오늘은 3월12일 월요일입니다.

하늘은 봄볕을 더 내리려고 마알갛게 비었습니다.
나날이 변해가는 것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벌써 산에는 나무마다 물이 오르고 꽃을 먼저 피우는 참 꽃은 꽃망울이 곧 터질 것 같고, 잎을 먼저 내는 찔래는 잎이 벌써 나와 있었습니다.
봄은 이렇게 빠름을 강요하는 듯 합니다.

그 어느 땐가 드라마 미생에 빠져있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미생은 바둑용어라서 자세히는 모릅니다만 드라마에서는 직장 초년생들이 사회를 알아가는 과정을 다뤘는데 참 공감이 가고 느낀바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인기리에 종영을 했고 출연진들은 이미 모두 성공반열에 다 올라있지요.
그 드라마에서 무엇보다 뇌리에 남는 것은 가끔 진리같은 명언들이 나오는데 그 것들은 아직도 찡하게 생각납니다.

가끔 들춰보는 명언들중 오늘은 한주일을 시작하는 월요일인 만큼 출발에 관한 대목을 생각해 봅니다

"길이란 걷는 것이 아니다. 걸으면서 나아가기 위한 것이다.
나아가지 못하는 길은 길이 아니다.
길은 모두에게 열려있지만 모두가 그 길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오늘도 길에 나섰다면 가만히 서있지 말고 나아가는 방향부터 살피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