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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뜬금없는 나이

by 올곧이 2017. 3. 18.
TV를 틀어놓고 아침 뉴스를 보고있는데 집사람이 빨래광주리를 들고 방으로 왔다가 황당하다는 듯 "왜 이리로 왔지?!"하며 세탁실로 간다.
나도 이 광경을 의아한 장면으로 보고있었는데 잘못된 행동은 맞았구나.
왜? 이런 일이...?
빨래감 수거통을 들다가 나를 보고 싶었는가?
이 경우라면 환영할 일이지만...
다른 이유는?
벌써 집사람의 나이가 깜박할 시기가 온 것일까?
그렇다면 ...
이제 한번 더 생각하고 행동해야 나인가?
갑자기 우울이 올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