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치지 못한 아침 글

오늘 2월1일 수요일

새벽녘에 전화가 옵니다.
지금의 새벽이라야 직장에 다닐때면 업무를 준비할 때지만...
암튼 그 시각에 놀랄 일도 없는데 깜작 놀랐습니다.
"차를 사고 싶다고..."
한달 전에 내놨던 것인데 이제 전화가 왔습니다.
그런데, 백만원을 깎아 달랩니다.
나에게는 부담스런 금액이지만 차를 갖고 있는 것이 더 부담이라서 그러고마 했습니다.
왠지 마음구석에는 또 다른 감정이 일었습니다. 그리고는 금방 눌러버렸습니다.

윤서원의 글을 또 봅니다.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듯
힘든 시간이 지나면
좋은 날이 오겠죠

혹 오늘 하루가 힘들다면
그건 좋은 날이 오고 있다는 거니까.

힘내요! 나도, 당신도...

《그렇게 길은 항상 있다》에서

날씨가 좋아 봄이 더 빨리 오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오늘도 즐겁게 생활합시다.
나도, 당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