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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안녕하세요? 230614

by 올곧이 2023. 6. 14.

6월14일 수요일

 

공기가 신선하다는 생각을 하며 창을 열러 갔는데 이미 창이 열려 있네요.

딸래미 방 틈에서 불빛이 새 나오는 것을 보니 딸래미가 일찍 일어 났나 싶었는데 시계가 ㅎㅎ

결국은 내가 늦잠을 잔 것을 모르고 ...

 

키 큰 소나무는 얼어 붙은 듯 꼼짝을 안하지만 키 작은 아까시는 너풀너풀 춤을 춥니다.

역시 숲에서 부는 바람은 청량제와 같이 단시간에 온 몸을 시원하게 만들어 줍니다.

하늘은 온통 하얀색이지만 들어오는 바람은 숲을 훓으며 와서 그런지 초록색입니다.

당장 뒷산에라도 가고 싶지만 오늘은 집에서 할 일이 있어서 창밖을 구경하는 것으로 욕심을 자제합니다.

 

오늘은 까치가 제법 많습니다.가만보니 8마리 두 가족인 것 같아 보입니다.

며칠 전에는 한 가족 4마리가 먹이 사냥과 비행연습을 했는데 오늘도 같은 모습인데 그 가족도 포함되었는지?

빨리 키워서 독립시키려는 내 마음 같아서 까치들에게 격려를 보냈습니다.ㅎㅎ

 

오늘은 오후 근무라서 늦게 일어 났으면서도 느긋합니다.

그래서 이런 저런 얘기를 썪어가며 얘기 하고 싶지만 내 안부를 보는 분들이 누군지 알 수 없으니 ...?

블로그를 찾아 주시는 분들 중 7~80%가 단어 검색으로 오시는 분이면 적어도 20% 정도는 자주 오시는 분들?

그렇지만 흔적을 남기지 않으니 그 분들이 친구인지? 가족인지?

직업과 나이는 어떻게 되었으며 남자인지? 여자인지도 알 수 없고...ㅋㅋ

 

"흥미거리가 있는 블로그도 아니고, 그냥 왔다가 그냥 가는 것이겠지!" 하면서도 궁금증은 남고...

그 분들이 누군지 알고 나면 이선희의 '알고 싶어요'라는 노랫가사처럼 궁금증에 메달렸을까? 하는 궁금증도 들고...

그렇지만 그게 아니니 아쉬움은 들지만 얘기에 제한이 걸리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흔적이라도 남겨주면 그 분이 누군지 찾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

한번 물어 볼까요?  "실례지만 누구세요?" ㅎㅎㅎ

암튼, 소리없는 메아리? 메아리 없는 외침? ㅎㅎ 뭔가는 답답하고 아쉬움이 남네요. ㅎㅎ

 

오늘은 느긋해서 내 안부를 보는 분들이 누군지에 궁금증을 가져보는 아침을 보냅니다.

느긋한 날에는 자기 소개는 아니더라도 흔적만이라도 남겨주시면 재미나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신나고 재미나게 꾸려보자고요! 화이팅!

 

태화동에서...

MG새마을금고 창립 60년을 기념하는 2023 MG희망나눔 울산음악회

https://youtu.be/RE2IX3s88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