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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인사 221010

by 올곧이 2022. 10. 10.

10월10일 월요일

 

모처럼 만에 맞이 하는높고 파란 하늘에 흰구름! 

창문을 열자마자 들어오는 맑고 상쾌한 바람!

그래! 바로 이렇게 맑고 깨끗한 것이 가을이지! ! !

 

지난 주 내내 거의 흐린 날만 계속되었으니 여물어 가는 곡식들의 속마음이 얼마나 탔겠습니까? 

곡식도 곡식이지만 몇 년 동안이나 코로나 때문에 열리지 못했던 전국의 모든 축제들이 이제금 되살아 나는 마당에,

나빠져만 가는 경기도 살리고, 움츠렸던 어깨라도 좀 펴 보려는 사람들의 기대는 또 어떠했구요?

그런 의미에서라면 이제는 흐렸던 날 만큼이라도 보충해서 맑고 쾌청한 날이 지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103회 전국체전, 장애인 체전'이 이곳 울산에서 열리고 있으니 성황리에 마쳤으면 하는 바램이 커거든요!

그래서, 울산이 다시 한번 융성한 도시로 거듭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오늘은 월요일이지만 일요일(어제)이 한글날이어서 대체 휴일제도에 의해 편안한 맘으로 쉽니다.어쩌면 내수경기가 얼어붙고 있는데 일년중 며칠 뿐이겠지만 대체 휴일제도 때문에 조금은 도움이 될 듯 합니다.덕분에 나도 어제 몇 차례의 비로 인해 젖어버린 태극기를 널면서 오늘의 할 일을 찾아 보겠습니다.

 

10월 가을에는 사람들이 활동하기 편한 계절이라서 그런지 기념일도 많고 축제일도 많은 것 같습니다.손가락을 꼽으면서 헤아리지는 않았지만 대충해서 달력을 봐도 일주일에 서너 개씩은 있어 보입니다.오늘도 '임산부의 날'임과 동시에 '정신건강의 날'이라고 합니다.'임산부의 날'은 '모자보건법'에 의한 풍요와 수확에 더불어 임신기간(10개월)을 상징한다니 딱 적합한 날입니다.그리고, '정신건강의 날'은 4월4일이었으나 '정신건강복지법'에 의해 '세계 정신건강의 날'에 맞췄다고 하니 이 또한 세계의 흐름에 우리나라도 동참한다는 사실에 뿌듯한 날이 아닐 수 없겠지요?!덕분에 오늘은 어딜 간다 하더라도 배려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멍청하지 않아도 되니 똑똑한 내가 될 것 같습니다. 

 

창문을 연지 한참이 지났나 싶은데 바람이 많이 차갑다는 것을 나오는 기침으로 느겼습니다.아마도 살갗의 신경이 무뎌져 가는 만큼 목구멍의 신경이 예민해지면서 상호 보완작용을 하는 것 같네요.아무튼 이렇게 차가운 날은 건강유지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막 피어나는 국화처럼 싱싱한 그런 것이 아니니까!...

 

모처럼 맞는 대체휴일이자 가을답게 좋은 날! 힘차고 즐거운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태화동에서...

https://youtu.be/rZHC1zMiWi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