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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인사 220808

by 올곧이 2022. 8. 8.

8월 8일 월요일

 

새털구름이 있는 새벽하늘이 점점 밝아지면서 구름들이 몰려옵니다.

또 장마가 온다더니 이곳에도 영향이 미칠런지 어제와는 다른 모습입니다.

바램 같아선 비가 좀 더 내려서 물이라도 펑펑 써도 부담이 안 될 만큼 비가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어제는  가을에 들어서는 입추였지만 더위도 그렇지만 땡볕이라서 밖에 나가기가 꺼려졌습니다.

다음 주엔 말복이 있고, 그 다음 주엔 더위가 물러난다는 처서가 있으니 무더위도 이젠 그쳣으면 ...

 

대부분의 기업들이 어제까지 여름휴가를 보내다가 이번 주는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해야 될텐데...

휴가의 후유증으로 집중력이 생길까도 걱정이고 당장의 무더위가 더 고충일 것 같습니다.

맨날을 백수로 지내는 입장입니다만 휴가의 후유증을 겪는 듯한 착각이 들기도 하니까요! ㅎㅎ

 

이번 주엔 날씨를 봐가며 극기훈련차 지리산 등산을 계획하고 있는데 역시 날씨에 변수가 많을 듯 합니다.

중부지방에는 장마가 다시 시작된다고 하니 아무래도 좁은 우리나라에 그렇게 차이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여차여차 불가능하다면 좀 더 편하게 가을산행도 가능하지만 너무 안간 곳이라서 한 번은 도전을 하고 싶네요.

좀 더 열악한 조건에서...

 

참 세월이 잘갑니다.

아직은 절실하게 하고 싶은 것이 없지만 그런 시기가 오기 전에 미리미리 하나씩이라고 완성하고 싶은데...

직장을 나올 때, 가졌던 의욕들이 거의 사라지고 이젠 흔적들만 숙제처럼 따라 붙네요.

 

인생이 그렇다고 합디다.

신경을 쓰나 안쓰나 백보 오십보라고...

그렇지만 하는 것과 하지않는 것은 천지차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은 늘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그런 연장선에서 아침을 활기차게 끌고자 합니다.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월요일 아침이 씩씩하시기를...

 

태화동에서...

태화강국가공원 서편 이예교 밑 간이매점

https://youtu.be/AZUw_aIZqf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