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0일 금요일
가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지?
10월의 끝자락에 선물이라도 하는 듯 날씨가 끝내주게 좋습니다.
나에게 조금의 선견지명이 있었더라면 아침일찍 산에 올라 이 아름다운 광경을 찬찬히 담았을텐데...하는 과한 욕심을 가져봅니다.
어제는 어제고, 오늘은 오늘인 만큼 그때그때 맞는 일이 있고, 해야할 일이 있는데 요즘엔 오늘 할일을 제껴두고 옛일을 생각하는 날들이 종종 있습니다.
좋은 의미에서는 여유가 있다는 풀이도 되겠지만 어쩌면 가는 세월이 아깝다는 생각도 듭니다.
오늘도 분명 마누라의 숙제가 있었는데 어쩌다 마주친 이장희의 노래에 꽂혀 흥얼거린다고 딴청을 피우고 있습니다. ㅎㅎ
이제 그만하고 살아있는 짐승의 본 모습으로 바삐 움직여야겠습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시고 건강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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