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9일 목요일
맑은 하늘에 해빛은 가득하지만 제법 쌀쌀한 느낌이 듭니다. 가을을 타는지 모르지만 어려운 말로 컨디션 난조입니다.
몸이 찌부둥하고 어젯밤 잠도 잘 오지않더니 오늘아침 일어나 밖을 내다보니 가득해야 할 차들이 반쯤 빠져나간 것 같습니다.
이럴 때는 보약이라도 주문해야 되는데 "그런 것은 현역 때나 하는 것"이라고 머리에서 꾸지람만 내려옵니다. ㅋㅋ
별수 없습니다.
이미 현역제대란 배수진이 쳐진 상태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물불 안가리고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이겨내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이열치열(以熱治熱), 이안환안(以眼還眼), 원점타격(原點打擊) . . . ㅎㅎ
그래서, 오늘은 자전거를 타고 황금같은 늦가을의 해볕을 낙엽에게 빼았기지 않도록 최대한 등면적을 넓히며 언양까지 갔다 오겠습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씀을 믿으며...
화이팅!
https://youtu.be/muSCAQpiebs
오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