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 목요일
고맙게도 와준 오늘입니다.
하늘엔 큰 구름이 지나가지만 파란면적이 훨씬 많고 대기가 깨끗해서 먼 산 능선에서 보초병 같이 꼿꼿이 서있는 나무들도 보입니다.
그렀습니다. 보초병을 생각하니 오늘은 군인들과 관련된 재향군인의 날입니다. 최근 북한의 만행에 꼼작없이 차렷자세로 구경만 했다거나 추미애 아들만 지키는 군대라는 이유로 별로 관심을 갖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동시에 오늘은 일년 24절기중 17번째인 한로(寒찰 한露이슬 로)라는 글자 그대로 찬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날입니다. 한로가 지나면 제비도 강남으로 돌아가고 곡식을 거둬들여야 하며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추어탕으로 영양을 보충해야 한다고 합니다. ㅎㅎ
부족하여 안타까운 마음도, 풍족하여 기쁜 마음도 모두 한곳에서 나오니까 결국 마음먹기!?
오늘은 기쁨 쪽으로 마음의 물꼬를 틀면서 ..
GOOOO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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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jjMmEA983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