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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인사 200925

by 올곧이 2020. 9. 25.

9월25일 금요일

조금 전만 하더라도 하늘의 파란구석을 보며 구름이 걷히면 밝은 가을풍경을 볼 수 있으려나 싶었는데 지금은 오히려 비가 내립니다. 마음도 비를 따라 자꾸 아래로만 처져 내리고....

차라리 눈을 감으면 기억된 가을풍경이 올라오려나 싶었는데,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했던가요? 앞은 캄캄하고 귓가에서 들리는 이명같은 잡소리만 더욱 혼란스럽습니다.
"사살...월북...불태워...매우유감...용납불가...책임답변변변...경계강화. . . "

살다보면 기쁜일, 슬픈일 등, 희노애락이 교차하는 것이 일상이지만 그것을 어떻게 적절하게 조절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맛이 달라진다고 하던데 이런 경우엔 어떡해야 할지?

추석전 대목장이 열리는 5일장?
쌓인 고민을 잘라주는 이발소?
이명을 떨칠 수 있는 신나는 음악?
. . .
다행히 신은 우리에게 이길 수 있는 무기를 주셨으니 선택은 오로지 각자의 몫인가 봅니다.

즐거운 주말 떠올려 보며 화이팅!💌

https://youtu.be/98Sc4_HIb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