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3일 금요일
미세먼지 때문에 좋은 공기는 아니지만 불어오는 바람이 새해 첫 주말에는 맑고 가뿐한 날로 만들어 줄 것 같은 희망입니다.
결과는 돼 봐야 아는 것이지만 살아가면서 바램과 희망이 없다면 나타나는 좋은 결과에도 황당할 뿐이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서 우선 좋은 쪽으로 바램을 가져 봅니다요.
오늘 아침에는 카톡으로 그림 한장이 배달되었습니다. 그 그림은 다름아닌 메뉴를 시킬 때 참고하라며 유명 복어집 벽에 걸어 둔 복어 그림판이었지요. 눈에 익은 그림인데 왜 보냈을까? 궁금했습니다.
엊그제 같았으면 금방 알아차렸을 터인데 한 해를 더 먹은 머리로는 금방 알아차리지 못하고 한참을 생각했습니다.
아하! 그랬습니다.
그 숨은 뜻을 알아차리고는 혼자서 멋적은 웃음을....ㅎㅎ
새해 첫 주말이 되겠네요.
첫이라는 것! 참 좋습니다.
즐거운 날 만드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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