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은

아침인사 191031

by 올곧이 2019. 10. 31.
10월31일 목요일

먼동이 트자 문수산이 가까워 보입니다.
대기가 맑다는 표시라서 활동하기에 딱입니다.

어제는 전주에서 열린 제12회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에 갔었습니다. 이름에 걸맞게 국내뿐만 아니라 북한작가의 작품도 있고 외국의 작품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서예, 문인화, 전각, 도자기..등등의 문자와 관련된 여러 분야의 작품들이 있었는데 처음 접해보는 것들이라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지인을 통해 무작정 따라 간 행사장이었데 이번에는 정말 시간이 아까울 정도로 알찬 볼거리들을 많이 봤습니다.

붓과 먹으로 글씨를 쓰는 것이지만 한국에는 서예로 불리고 중국에는 서법이라 불리며 일본에는 서도라고 불리는 점도 흥미로웠습니다.

같은 글을 쓰는 것이지만 쓰는 의미는 어느 나라는 법을, 또 어느 나라는 예 또는 도의 경지로 생각한다는 것이 겠지요.
눈에 보이는 한가지를 두고도 나라마다, 민족마다 심지어 각자의 생각도 다르는 생각을 하고 나니 모두의 의견이 다 존중할 대상이라는 겁니다.

오늘은 10월의 마지막이네요.
각자가 생각하는 의미는 다르겠지요?
의미에 맞는 날이 만들어 지기를 바랍니다.💌

https://youtu.be/b3muvQYsk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