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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인사 190611

by 올곧이 2019. 6. 11.
6월11일 화요일

해는 나왔지만 선선합니다.
시스루 같은 얇은 구름옷을 입은 것일까요?

오늘은 모처럼 재밌는 뉴스가 들리네요.

충북 옥천고 3학년 김윤수군이 중3때 부터 매년 천안함 용사묘역을 참배해 오다 작년부터는 추모 티셔츠를 만들고 판매하며 수익금 천백만원을 유족을 위해 익명으로 기부를 하였다는 것입니다, 어른들도 하지 못한 일을 청소년이 하였다는 게 대견스럽고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것 같아 뭉클합니다. 아니 머리를 한방맞은 기분이 듭니다.

안도현 시인의 [너에게 묻는다]로 가슴을 추려 봅니다.

"연탄재 발로 함부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라도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는가?"

왠지 오늘은 더 열심히 하는 하루가 되어야 겠습니다. 선선한 날씨가 섭섭치 않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