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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인사 190422

by 올곧이 2019. 4. 22.
4월22일 월요일

오늘이 정보통신의 날이자 지구의 날이랍니다. 정보통신의 날은 1884년 고종시절 우정총국 설립을 기념하기 위해 1956년 체신의 날로 지정해서 기념하다가 정보통신부로 확대 개편되었다는 기록이고, 지구의 날은 1969년 미 캘리포니아 해상원유유출 사고를 계기로 환경문제에 관심을 기울이자는 뜻으로 시작되었고 우리나라는 2009년 부터 온실가스 감축 실천을 하자는 뜻을 담아 소등행사등을 하고 있다는데 기억이 날듯말듯 합니다.

그건 그렇고 올 해는 송순과 솔잎을 넣고 만드는 솔송주를 담구지도 못했는데 이미 송화가루가 차 지붕을 노랗게 물들이고 있어서 아! 늦었구나로 푸념합니다.
만사가 이렇듯 신경써서 기다리지 않으면 세월따라 휙 지나가 버리니 그냥 얻는 것은 없다는 것을 다시 느낍니다. 남은 솔송주를 아껴 마시는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을 하니 세월도 술도 더욱 귀하게 느껴집니다.ㅎㅎ

4월도 이제 하순이네요.
점점 초록이 진해지는 요즘. 도로변 이팝나무 가로수에 올라오는 꽃 처럼, 행복이 소복소복 넘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