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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인사 190418

by 올곧이 2019. 4. 18.
4월18일 목요일

해빛은 찬란한데 방충망을 통과하는 바람이 소리를 냅니다. 누구는 바람처럼 살라고들 하는데 바람도 오늘은 그렇게 유순하지를 않네요.
그렇지만 태양의 온기가 곧 바람을 잠재우지 싶습니다.

엊저녁에는 모처럼 옛날 직장후배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직은 현역들이 많아서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변함없는 모습들이 좋았습니다. 아마도 서로를 배려했던 그 마음들이 그대로 살아있음이 아닐까 생각을 했습니다.

씨앗은 흙을 만나야 싹이 트고
고기는 물을 만나야 숨을 쉬며
어제의 만남이 즐거웠던 이유는
사람이 사람다운 사람을 만났기 때문이라면 억지라는 얘기가 될까요?
암튼 세상은 혼자 사는 것 보다는 어울리며 기대어 살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해 지려면 좋은 사람이 되어 좋은 만남을 가지는 것이라 생각하고 일단 나서 봅시다. 으2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