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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인사 1025

by 올곧이 2018. 10. 25.
10월25일 목요일

세상은 시끄러워도 날씨는 좋습니다.
달력을 안봤더니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도 지났네요. 그러고 보니 아침에 바깥 유리창에는 온도차이로 인해서 수증기가 끼고 있습디다. 감기 조심하시고요...

이제 계절로 보나, 분기로 보나, 요일로 보나 끝을 향해 치달아 가는 형국입니다.
자칫 여기에서 지치면 완주하기가 어렵지요.

예를들어 윗몸 일으키기 운동을 하더라도 한계점에 다다르면 자칫 포기를 할까하는 유혹이 따릅니다. 그럴 땐 이어가던 숫자를 처음으로 다시 돌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서른둘, 서른셋이 아니고 다시 하나, 둘, 셋...이렇게요.
그러면 이상하게 조금은 더 힘이 나는 듯 했습니다. 아마도 심리적으로 클리어 된 것 처럼...

오늘은 박종구의 "그대 힘들고 지칠 때"라는 글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그대 사는 일이 힘들고 지칠 때
자신의 무거운 일과표
그 시름 짐을 잊고
잠시 날개를 접어놓으시구려

그대의 가슴 벗 술 한잔 여겨지면
소주와 사이좋게 둘이 어울리되
그 힘을 이용해
자신의 눈물을 도려내시구려

그대가 걸어야 할 길이
아직 멀고 험준하다 해도
이미 그 길 다 걸었다고
마음속 깊이 약속을 하시구려"

모든 것은 마음에 있답니다.
오늘 지친다면 처음을 생각하십시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