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은

아침인사 1024

by 올곧이 2018. 10. 24.
10월24일 수요일

아침 하늘이 참 심심하게도 보입니다. 오늘이 하늘엔 휴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아마도 구름을 만드는 사람도, 구름을 마당에 너는 사람도 파란 마당을 두고 맑은 계곡물이 흐르는 명산에 단풍을 만들러 갔는가 봅니다.

어제는 가까운 배네골 근처의 파래소 주변을 돌아 봤습니다. 등산을 하면서 보았던 가을 단풍은 조금 모자란듯 했지만 다음주면 절정이 될 것 같습니다.

점심을 먹으면서 가만히 단풍을 봤습니다. 어떻게 저렇게 아름답게 물들 수 있을까?
점심은 풍족했지만 잛은 시간이 야속했습니다.
단풍익는 과정은 볼 수 없었으니까요...

안도현 시인은 보고싶은 사람때문에 먼 산에 단풍이 든다고 했습니다.
그대여!
보고싶은 사람이 있다면 단풍이 떠나기 전에 꼭 다녀 볼 것을 권합니다.

오늘은 새 날입니다.
새로운 생각으로 즐거움을 찾아 봅시다.

https://youtu.be/YUJtlUKuA7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