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t look up1 아침인사 220105 1월 5일 수요일 옅은 구름이 하늘에 쫘악 깔려서 해가 올랐올 시간이지만 약간은 컴컴합니다. 기온만 영하라면 눈을 기대해 보겠지만 기온이 2도에다 바람이 없으니 기대는 접어야겠지요?! 그러고 보니 오늘이 절기상 소한(小寒)입니다. 소한은 해가 바뀌고 처음 나타나는 절기인데 우리의 속담 "대한이 소한집에 가서 얼어 죽었다"거나 "소한에 얼어죽은 사람은 있어도 대한에 얼어죽은 사람은 없다"는 것에 비추어 보면 가장 추운날인 듯 합니다. 그나마 아직은 그다지 춥지는 않아 새해들어 처음 열리는 태화장이 위축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갑자기 태화장을 생각하니 포장마차 가판대에 선짓국은 모락모락 김을 토해내며 손님을 유혹하고, 어묵을 주문해 놓고 어묵국물이 찰랑한 대접이 나올 때까지 언 손을 비비며 공손히 기다리고.. 2022. 1.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