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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시작2

3월 시작! 240304 3월4일 월요일 깨도 너무 일찍 깼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더 이상 잠을 이을 수가 없습니다. 5시에 일어나서 화장실에 갔다가 자리에 다시 누웠지만 잡생각만 날 뿐 잠은 오질 않아 할 수 없이 일어났습니다. 어제 저녁에 이웃 친구네와 삼겹살day라는 상술에 끌려서 삼겹살집에서 저녁겸 술을 좀 마셔서 깊은 잠에 빠졌었나 싶기도 하지만 꼭 그렇다고 생각되지 않는 것은 기분이 개운하지 않고 피곤하다는 것입니다. 요즘 들어 자주 그랬으니까요! 그렇다고 '이런 증상이 병인가?' 하고 단정짓기는 좀 애매한 점도 있고... 차차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오늘은 꽃샘추위가 좀 가실러는지? 3.1절 연휴가 시작되고는 미세먼지로 세상 풍경이 희뿌연하면서도 기온이 낮아서 도통 바깥활동을 못했습니다. 보통 추울 때는 미세먼지가 없었.. 2024. 3. 4.
아침인사 220302 3월 2일 수요일 오늘 아침엔 두가지의 새로운 풍경이 있습니다. 하나는 아랫집 베란다에 태극기가 펄럭입니다. 기념일이 아님에도 당당하게 걸려있으니 신이 나서 그런지 건.곤.감.리. 4괘가 활짝 펼쳐졌습니다. 또 하나는, 햇살 아래로 두 꼬맹이가 손을 잡고 걸어가는 모습입니다. 백팩이 몸통만큼 크고 손에는 신발주머니까지 들었지만 발걸음이 가벼워 보입니다. 아마도 오늘이 개학이라서 그동안 못봤던 친구들을 생각하는지 신명이 나서 걷고 있습니다. 이렇게 기분좋게 시작되는 3월에 신의 은총이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먼나라 이야기지만 전쟁도 빨리 끝났으면 좋겠고 우리나라 대통령도 좀 더 현명한 분이 당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도 빨리 안정이 되어 마스크 없는 생얼을 그대로 봤으면 좋겠습니다. 기대가 너무 많았나.. 2022.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