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일 동료1 새로운 만남 241125 11월25일 월요일 오늘은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이어서 그런지 일터에 일찍 나가고 싶은 마음에 동이 트기도 전에 집을 나섰습니다. 일터로 올라가는 길에는 아직 가로등이 꺼지지 않고 있어서 길가에 노란 들국화가 노랗게 돋보였습니다. 일터에 도착하자 마자 전용조끼를 입고, 라지에타 위에 말려 둔 실장감을 끼고 그 위에 고무장갑을 덧 끼고는 "준비완료!" 라며 혼자만의 소리로 각오(?)를 다지며 쓰레받기와 집게를 들고 운동장 주변 청소를 시작합니다. 어제 오후근무를 한 동료가 깨끗하게 치운 덕분에 운동장 청소가 비교적 쉽게 끝이 났습니다.컴퓨터를 켜고 오늘의 예약현황을 보니 11시 부터 오후 1시까지 한 팀이 예약된 것을 확인하고는 커피를 타서 마시면서 카톡을 체크합니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 주.. 2024. 11.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