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의 계절1 아침인사 220926 9월26일 월요일 옅은 구름이지만 하늘 가득히 자리 잡고서는 서늘한 기운을 내려 보내는 아침입니다. 원요일은 한 주의 시작인 만큼 상쾌한 파란 하늘을 보고 싶었는데 오늘은 기대에 못미치는 것 같습니다. 작은 기대를 가지고 구름이 옅은 한곳을 바라다 보니 틈새가 벌어지며 파란 하늘이 빼죽히 보입니다. 자꾸만 지켜보면 더 열릴 것도 같은 기분이지만 아침 안부를 전하기 위해서는 더 바라 볼 수가 없겠습니다. 몸은 천근 만근입니다. 어제 모처럼 차를 몰고 멀리까지 다녀 온 여파라고 생각됩니다. 어제는 딸래미도 집에 있고 집사람도 별 일이 없다고 해서 그동안 못했던 국내여행(?)을 시켜주고 싶었거든요. 어디로 가고 싶으냐고 물었더니 바다를 보고 싶다면서 정자쪽으로 가자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ㅎㅎ '고작 정자?'.. 2022. 9.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