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이란1 아침인사 220613 6월13일 월요일 환기를 위해 창을 열었더니 서늘한 바람이 친구처럼 쑥 들어옵니다. 밖을 보니 하늘엔 구름이 가득하지만 소나무 꼭대기도 흔들리지 않고, 화단을 내려다 봐도 화초는 움직이지 않습니다. 어디서 바람이 불까? 의아했지만 잠시만에 "아~ 바깥 기온이 많이 찼구나" 온도차의 공기 이동이었네요. 주말은 재밌게들 보내셨습니까? 어제까지 3일간은 태화강에서 열리는 예루하(예술로 누구나 하나된다는) 행사로 즐거웠습니다. 그제는 비보이 경연이 재미있었고 어제 오후엔 섹스폰 연주를 들으러 내려갔다가 피날레까지 봤답니다. 짬짬이 휴식시간엔 문인화전도 보고, 울산의 풍경을 찍은 사진전도 보고, 문화혜택을 듬뿍 누렸습니다. 이 행사를 우연찮게 알게되어 행운이었다고 생각했는데 이 많은 인파들은 어떻게 알고 찾아 왔.. 2022. 6.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