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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합시다2

춘분 240320 3월20일 수요일 오늘 아침 공기는 깔끔한데다 하늘도 맑게 파랗고, 거기다가 심심하지 않게 작은 흰구름이 군데군데 보입니다. 명정교 다리 난간에에 달린 태극기엔 신나는 봄바람이 지나가는지 펄럭이고 있고, 잎새하나 움직이지 않는 뒷산 소나무가 그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누가 무엇을 하던지 쾌적하고 기분 좋은 날이 될 것 같네요. 그래선가요? 오늘은 '춘분'이자 유엔에서 정한 '국제 행복의 날'이라고 합니다. 춘분이라면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것은 확실히 알고 있지요? 나도 그렇게만 알고 있었지만 낮의 길이를 일출 이후부터 일몰 이전까지로 본다면 춘분과 추분은 낮의 길이가 더 길다고 하는 내용이 있네요. 그 이유는 일출과 일몰 시 태양의 고도가 0도가 아니고 -0.8도 가량 이라서 그렇다.. 2024. 3. 20.
아침인사 211203 12월 3일 금요일 어제보다 기온은 올랐는데 바람이 부니까 체감으로는 오늘이 더 추운것 같습니다. 그쪽 날씨는 어떤지 모르지만 지리산 정상에는 눈이 하얗게 내렸다며 친구가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방안에서 보니까 "우와!" 하는 탄성이 나올만큼 좋게만 보이지만 현지에서 느끼는 기분은 글쎄요? 좋은 것은 잠깐이고 추위를 벗어나고 싶을지도 모를 일이 아닐까요? 항상 남의 떡이 커 보이고, 좋아 보이고 그런 것이 인간의 심리 아닐까요? ㅎㅎ 어제는 우리집에 병원을 차렸습니다. 집사람은 감기가 걸려서 안방에서 이불을 뒤집어 쓰고 누워서 골골거리고 있었고, 나는 오른쪽 어깨근육을 쓰지 말라고 해서 거실에 앉아서 왼손으로 TV채널을 돌리는 연습을 종일토록 ...ㅋㅋ 그나마 정부에선 병상이 부족하다고 난리인데 우리집은 .. 2021.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