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세상1 우쭈쭈 딸래미의 동심 231220 12월20일 수요일 늦게 일어났지만 오늘의 날씨는 어떤가 싶어서 확인하러 방을 나왔더니... "헐~ " 아내만의 구역처럼 여기던 싱크대 위 그릇장 안에서 은은하게 뿜어져 나오는 방울같은 여러 개의 빛...? 순간 움찔했지만 누구의 짓(?)인지 금방 알아차렸습니다. 크리스마스가 가까워 오지만 아무 변화가 없으니 아직도 동심을 가졌는지 장성한 딸래미가 나선 모양입니다. ㅋㅋㅋ 엊저녁 잠자리에 들기 전에 딸래미가 물었거든요. "아빠! 방문이 허전하지 않아요?"라고... 나는 "왜?"라는 한 톨의 궁금증도 없이 정직(?)하게 "없다"고 했더니 실망한 듯한 쫑알거림이 있는 듯 했고... 아마도 내가 쓰는 방문에 그걸 장식해 주고 싶었는데 싫은 듯 하니 장소를 바꾼 듯 하네요. 덕분에 우리집은 그나마 크리스마스 분.. 2023. 12.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