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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면 한다2

안녕하세요? 230418 4월18일 화요일 오늘은 하늘에 먹구름이 잔뜩 끼인 것으로 봐서 비요일 인 듯 보입니다. 일기예보에도 비가 올 확률은 80%라고 하고 그것도 전국적인라 하니 울산도 예외는 아닌 듯 합니다. 평소 울산은 기상특보 특히 눈, 비, 태풍 등의 악조건은 영남알프스라는 거대한 산군의 특혜를 받고 있었는데... 그런데, 하필이면 이 귀중한 날에...? 오늘은 그토록 기다리던 휴일인데 날씨가 이래서 어쩌지?! 4월 중에 영남알프스 완등을 마감해야 하고, 오늘은 운문산으로 갈 계획인데 이렇게 비가 온다고 하니...? "하느님은 내 편이 아닌갑다" 하고 실망을 하다가 "아차차! 내 욕심이 지나쳤구나!" 하고 반성을 합니다. 세상에 무수히 많은 사람들 중에 비가 오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은 또, 얼마나 많을지를 간과 했으니까.. 2023. 4. 18.
안녕하세요? 230331 3월31일 금요일 봄이 되었다지만 아침 기온은 조금 쌀쌀하게 느껴집니다. 온도계를 보니 9도 남짓 되지만 바람이 불지않으니 꽃들은 떨어지지 않고 그대로 있었으면 좋겠네요. 뒷산을 보니 가까이는 진달래가 조금은 퇴색되는 듯이 보이고, 태화사 절 터엔 개나리가 한창입니다. 앞쪽 남산에도 초록의 잎들과 연분홍 진달래에 벚꽃이 만발했는지? 여기저기 하얀색이 섞여서 끝내 주는 것을 보면 역시 봄은 봄인가 봅니다. 3월도 오늘이 마지막 날이네요. 갑자기 얻은 직장이라서 어리벙벙한데다 자유의 몸으로 있다가 구속되는 기분이 듭니다. 뭔가는 해야 할 것들이 머리 속에서 나오질 않고 경상도 사투리로 뭔가는 끼꿈한 무엇이 있는 것 같습니다. 유동성이 없는 스케쥴 때문에 영남알프스 완등도 차질을 빚었고 처가집 조카 결혼식에도.. 2023.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