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하면 쉬자1 아침인사 220621 6월21일 화요일 또 늦잠을 잤습니다. 햇살이 구름을 빠져나와 여기저기 비추다 보니 세상이 얼룩얼룩 보입니다. 바람이 없어서 아침부터 많이 더울 것 같지만 작은 비소식이 있으니 상황은 변하리라 봅니다. 누리호 발사조건에도 비는 관계가 없다고 하니 발사가 성공한 듯 기분이 들뜹니다. 어제는 창녕에 가서 적은 시간이 안타까울 정도로 즐겁게 보냈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갔는지 풍경도 달라보였습니다. 양파밭에는 이미 수확을 끝냈는지 논으로 변했고 사름을 끝낸 모들이 제법 푸릅니다. 멀리서 보니 흰옷을 입은 부부가 논을 매고 있는 듯한 풍경이었는데 가까이 스치니 왜가리 한 쌍이었네요. 논에 김을 매던 옛 생각이 떠올라 여행은 또 다른 기분을 가져오는 효과가 있음을 다시 느꼈습니다. 기름값이 비싸서 지금 당장은 힘들.. 2022. 6.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