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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2

불쌍한 계절 마음이 심란하여 집사람에게 태화오일장 구경을 권했더니 얼른 나선다. 아마 집사람도 답답했던 모양이다. 특별히 살 것도 없으니 발걸음이 따라서 한가했다. 이리저리 구경하다 집사람이 고른 것은 김장에 사용한다며 다시물에 사용할 마른 매가리새끼 한봉지였다. 매가리의 죽음도 슬프게 보였지만 비닐봉지를 한쪽 어깨로 넘기고 태화강을 따라 대밭공원을 걸어 오는 내내 보이는 풍경들이 슬펐다. 이제는 푸른 잎이라고는 없어졌는데 메마른 강아지풀 줄기를 잡고 있는 메뚜기 한마리가 불쌍했다. 조금을 더 걸어 공원에 들어서니 마른 국화꽃들 사이에 심겨져 있는 반쯤 얼은 고무나무 잎사귀가 축 늘어져 불쌍해 보였다. 동네앞에 다달아 건널목에서 신호를 기다리는데 몸은 굽어져 머리가 땅에 붙을 듯 한데 건널목 신호를 보기위해 머리를 .. 2018. 11. 25.
치매 조기진단 기술 원문:http://naver.me/FObf0b0N 치매진단용 방사성의약품 퓨쳐켐, 판매허가 획득 캔서롭, 명지병원과 협약 진단 바이오마커 개발나서 [ 한민수 기자 ] 치매 조기진단 기술 개발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치료제 개발이 더뎌지면서 조기진단을 통해 예방에 초점을 맞추는 연구가 늘어나고 있다. 바이오벤처 캔서롭은 명지병원과 치매 조기진단 생체표지자(바이오마커)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치매 환자의 유전자를 검사해 치매 발병과 특정 유전자의 관계를 알아낸 뒤 치매 조기진단을 위한 바이오마커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치매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는 뇌 신경세포가 손상돼 기억력 감퇴와 인지기능 장애로 이어지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현재까지 정확한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2018.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