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을 그리며1 아침인사 221101 11월 1일 화요일 평상시와 다름없이 바람은 잔잔하고 기온은 10도 내외에 머물고 있습니다. 남산 한쪽에 내려앉은 구름은 굴곡진 등성이의 낮은 곳을 호수같이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11월은 이렇게 풍성한 모습으로 시작되는가 봅니다. 뒷 베란다 창을 열었더니 어느 새 뒷산에는 단풍이 들어서 빨간색이 더 많아졌습니다. 맨날 깊은 산에는 가 보질 않고 입화산과 남산만 바라봤으니 단풍이 어디쯤 내려왔는지 몰랐는데... 하긴 지난 주엔가 다녀온 문수구장에는 단풍이 들기도 전에 말라버린 것이 많았지만 요즘 가로수들은 참 예쁩디다. 뒷산에 단풍이 들 정도면 큰 산에는 단풍이 지났지나 않을까 갑자기 궁금해 지고 조바심이 납니다. 오늘은 문수산이라도 가봐야 되나 싶은데 일정이 어떻게 되는지 살펴봐야겠습니다. 단풍놀이는 .. 2022. 11. 1. 이전 1 다음